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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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이지아-장희진, 하석진 두고 팽팽한 신경전 '긴장'

기사입력 2014.02.02 11:31 / 기사수정 2014.02.02 11:31



▲ 세결여 이지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와 장희진이 하석진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1일 방송된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24회에서 오은수(이지아 분)와 이다미(장희진)가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다미는 오은수를 자신의 집으로 부른 후 비밀스럽게 만나왔던 김준구(하석진)와의 데이트 파파라치 사진을 건넸다. 이다미는 "오빠 좀 보내줘요. 오은수씨 보다 내가 먼저에요. 내가 더 많이기는 하지만 오빠두 나 좋아했어요. 지금도 나한테 흔들려요"라며 김준구를 요구했다.

은퇴와 결혼을 번복하며 오은수와 김준구에게 위기를 안겨주는 등 예측불허의 행보를 이어온 이다미가 또다시 오은수를 자극했던 것.

오은수 역시 "나는 사회적으로 법률적으로 인정받구 보호받는 와이프야. 이다미는 와이프 상대로 남자 나누자는 헛소리나하는 어이없는 상간녀 그것도 과거 상간녀에 불과하고"라며 이다미의 기세에 눌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날 저녁 퇴근한 김준구는 오은수의 화장대에서 이다미와 자신이 찍힌 파파라치 사진을 발견, 충격에 휩싸였다. 결국 김준구와 오은수는 이다미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김준구는 오은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다시 이다미의 아파트를 찾아갔다.

오은수와 이다미의 신경전 가운데 김준구가 오은수와의 약속을 어기고 이다미를 만나는 모습은 앞으로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또한 오현수(엄지원)와 박주하(서영희)는 여전히 변함없는 우정을 보여줬다. 박주하는 안광모(조한선)를 찾아가 오현수와의 관계를 걱정하며 단단히 엄포를 놨다. 오현수는 박주하에게 전화를 걸어

"나 자꾸 너한테 미안해"라며 "나 니들 잘되기 바랬어. 거짓말 아냐 믿어줘"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전했다. 오현수는 끝내 박주하에 대한 미안함으로 눈물을 떨구며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세결여' 이지아, 장희진, 하석진, 엄지원, 서영희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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