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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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해피투게더' 닮은꼴 스타들, 누구는 웃고 누구는 울고

기사입력 2014.01.31 04:48 / 기사수정 2014.03.04 18:55



▲ 해피투게더3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닮은꼴 스타들 중에 누군가는 닮아서 웃고 누군가는 닮아서 울었다.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연예계 대표 닮은꼴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이경실의 실제 딸보다 더 닮아 화제가 됐던 허가윤이 이경실과 함께 나왔다. 얼굴뿐만 아니라 식성, 몸매 등도 닮아 남매가 아니냐는 오해를 많이 받았던 김신영과 허각, 그리고 똑같이 생겨 닮은꼴 차트에 항상 등장했던 김현숙과 민이 방송 최초로 만났다.

닮은꼴 스타들은 각자 닮아서 생긴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닮아서 좋았던 점과 싫었던 점에 대한 얘기를 털어 놨다.

이경실은 자신을 닮은 허가윤에 대해 "걱정이 됐다. "내가 이미지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서 이제 막 활동하는 신인에게 누를 끼칠까 봐 그랬다. 그래서 인터넷 기사가 나면 직접 '허가윤 내 딸 아니다'라고 댓글도 남긴 적 있다"며 걱정스러워했다.

하지만 허가윤은 이경실과 닮은꼴 외모로 언급되는 것에 대해 ""좋았다. 데뷔 초 포미닛 멤버들 중에 현아가 먼저 활동을 했던 탓에 현아만 알려져 있었는데 저는 이경실 선배님을 닮았다고 해서 어딜 나가도 알아주시더라"고 덕분에 인지도가 높아졌다며 오히려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성별을 초월한 닮은꼴 스타인 허각과 김신영은 장난삼아 "누구 하나는 꼭 살이 쪄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가 하면 허각의 노래에 김신영이 립씽크를 하는 등 자신들의 닮은 외모를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갔다.

김현숙은 자신의 닮은꼴 민을 두고 "김나영이 민에게 닮았다는 말을 전했더니 굉장히 기분 나빠 했다더라. 짜증을 냈다던데 김나영이 그 이야기를 고스란히 전해줬다"면서 폭로 아닌 폭로를 했다.

민은 김현숙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안절부절못하면서도 "멤버별로 닮은 연예인 기사가 있었다. 수지 옆에는 김사랑 씨, 페이 언니 옆에는 김아중 씨, 아이비 씨, 박지윤 씨 사진이 있었다. 제 사진 옆에는 출산드라가 있었다.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사진을 보고 흠칫했다"며 본의 아니게 그런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경실, 허가윤, 민, 김현숙 ⓒ KBS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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