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성고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단독 채택 '전국 유일'

▲ 부성고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채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부산 부성고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했다.

부성고는 29일 "지난 27일 열린 학교운영회의를 통해 참석 위원 10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부성고가 전국 1794개 고등학교 중에서 유일하게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단독으로 채택한 것이다. 앞서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했던 학교들은 이념 편향 논란과 사실 관계 오류 문제 등으로 대부분 채택을 백지화한 상황이다.

부성고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채택에 대해 "논란 부분이 이미 수정된데다 대한민국 체제와 정통성 유지, 산업화의 성취와 번영 등 공적과 과오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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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