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3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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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김연아-이상화 올림픽 2연패 유력"…韓 종합 7위 예상

기사입력 2014.01.29 11:38 / 기사수정 2014.01.29 11:4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해외 언론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이 종합 7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AP통신은 28일(한국시각) 소치올림픽 각 종목의 메달리스트를 전망했다. 이 매체는 한국이 금메달 6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 7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AP통신이 전망한 한국 선수단의 금메달 후보는 피겨 스케이팅의 김연아(24)와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상화(25, 서울시청) 모태범(25 대한항공) 그리고 쇼트트랙의 심석희(17, 세화여고) 등이다.

'피겨 여왕' 김연아에 대해 AP통신은 피겨 여자 싱글 올림픽 2연패가 유력하다고 점쳤다.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24)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은메달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고 러시아의 기대주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를 동메달 후보로 꼽았다.

심석희는 쇼트트랙 여자 1000m와 1500m 그리고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휩쓸어 3관왕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이 부진한 사이 중국의 왕멍이 3관왕에 등극했다.

하지만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은 심석희라는 새로운 강자가 등장한 상황이다. 올림픽을 앞두고 큰 부상을 당한 왕멍의 상황은 좋지 않다.

AP통신은 '빙속 여제' 이상화가 여자 500m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자 500m는 모태범이 유력할 것으로 점쳤고 1000m는 미국의 샤니 데이비스가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AP통신은 동계 스포츠 종목 강국인 노르웨이가 금메달을 17개 획득해 종합 1위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금메달 14개로 2위를 차지하고 캐나다가 13개로 3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개최국인 러시아는 금메달 10개로 4위에 오를 것이라고 점쳤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이상화 김연아 ⓒ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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