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6:36

삼성·구글 특허 공유, 향후 10년간 함께 간다

기사입력 2014.01.27 12:14 / 기사수정 2014.01.27 12:14

대중문화부 기자


▲ 삼성 구글 특허 공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삼성과 구글이 특허를 공유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27일 구글과 양사간 상호 호혜 원칙에 따라 광범위한 기술·사업 영역에 대한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삼성과 구글은 이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기존에 갖고 있는 특허는 물론, 향후 10년간 출원되는 특허까지 공유하게 된다.

또한 양사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활용할 수 있게 돼 현재뿐 아니라 미래의 제품·기술 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토대가 마련된다.

안승호 삼성전자 IP센터장(부사장)은 "구글과의 이번 계약 체결은 불필요한 경쟁보다 협력을 통해 더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것으로, IT 업계에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앨런 로(Allen Lo) 구글 특허 담당 고문은 "삼성전자와 크로스 라이선스를 맺어 기쁘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잠재적인 소송 위험을 줄이고 혁신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삼성 구글 특허 공유 ⓒ 삼성 및 구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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