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김민정이 재혼할 당시 아이들이 반대했었다고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안병경-이임기 부부, 김민정-신동일 부부, 강진-김효선 부부, 조영구-신재은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김민정은 10살 연하 남편 신동일과의 재혼과 관련해 "재혼을 한다고 했을 때 그 당시 아이들은 어려서 잘 몰랐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민정은 "그러나 아이들이 자라다보니 삐그덕 거렸다. 그래서 내가 '이 나이니까 이런 멋진 남자를 만나는 거다. 5, 60대 되면 이런 사람 못 만난다. 그땐 재혼도 못한다. 나중에 너희가 엄마를 어떻게 할 거냐. 지금은 너희가 참아라 그때 가서 후회하지 않을 거다'라고 아이들을 설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은 아이들이 '엄마의 선택이 옳았다'라고 말해 준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민정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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