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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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좌투수 상대, 올해는 자신있다"

기사입력 2014.01.26 16:42 / 기사수정 2014.01.26 16:4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자신의 유일한 약점을 극복할 수 있을까.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ESPN'에 다르면 지난 25일 추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인 레인저스볼파크에서 열린 팬페스트에 참가했다. 구단 내에서 5명의 스타 플레이어만 참가하는 이번 팬페스트에서 추신수는 '대박' 계약을 맺은 대형 선수로서 당당히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추신수는 "그동안 좌완 투수를 상대로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이것은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었다"며 "따라서 나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올 시즌에는 훨씬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시즌 4할2푼3리의 출루율과 2할8푼5리의 타율, 21홈런 54타점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유독 좌완 투수를 상대로 고전했다. 좌투수 상대 타율이 2할1푼5리에 불과했고 홈런은 한 개도 없었다. 만약 좌투수 상대 타율을 높인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빼어난 성적이 기대되는 이유다.

추신수는 또 자신의 '새 둥지'인 텍사스에서 뛰는 것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프린스 필더, 애드리안 벨트레 같은 타자들과 같은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기대된다"는 추신수는 "텍사스가 신시내티보다 나은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생애 첫 월드시리즈 우승의 꿈을 향한 부푼 꿈을 밝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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