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월드스타 성룡이 액션 배우로서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지난 23일 '성룡과 친구들' 특집으로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성룡과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룡은 수많은 액션들을 연습하고 촬영하면서 생긴 흉터로 가득한 손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본 MC 박명수가 "아무도 보험을 들어주려고 하지 않겠다"고 말하자 성룡은 "안 들어준다. 보험회사의 블랙리스트에 올라와 있다"고 밝혔다.
성룡은 1992년 개봉했던 '폴리스 스토리3' 촬영 당시 일화를 공개하며 실제 죽을 뻔한 위기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실제 기차 위에서 격투신을 촬영했는데, 기차가 달리는 상황에서 몸이 쏠리면서 하마터면 떨어질뻔했다"면서 당시의 아찔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성룡은 "매번 영화를 찍을 때마다 다칠 수밖에 없지만, 그게 내가 영화를 촬영하는 방식이다. 관객들 역시 내가 CG나 대역을 쓰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내게 있어 다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답해 주위의 놀라움을 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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