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증기 내뿜는 소행성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수증기 내뿜는 소행성이 포착됐다.
최근 미국우주항공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은 "연구팀이 허셜우주망원경을 이용해 소행성 '세레스(Ceres)'에서 수증기가 방출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우주항공국에 따르면 과학자들이 이 행성의 표면에서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으로 추측했지만 아직 정확한 기원을 밝혀내지 못했다.
유럽우주기구의 마이클 쿠퍼스 박사는 "세레스 내부에 여전히 어떤 에너지가 있으며 이 에너지가 물을 만들고 지구의 간헐온천과 마찬가지로 지하에서 수증기가 뭉치는 현상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증기 내뿜는 소행성 표면의 얼음이 태양계가 탄생한 수백만 년 전에 형성됐으며 이 얼음이 녹을 경우 물의 양이 지구의 담수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수증기 내뿜는 소행성 ⓒ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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