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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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희 "김일중과의 결혼, 조상님 꿈 덕에 승낙받았다"

기사입력 2014.01.24 09:33 / 기사수정 2014.01.24 09:33

정희서 기자


▲ 윤재희 김일중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YTN 윤재희 아나운서가 조상님 꿈 덕분에 남편김일중 SBS 아나운서와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재희 아나운서는 23일 SBS '백년손님-자기야'에서 "남편 김일중과우리 둘이 결혼을 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아버지한테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윤재희는 "연애를 부모님께 비밀로 했다. 그런데 기사가 먼저 났다.부모님이 불같이 화를 내시며 당장 헤어지라고 하셨다"라고 연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윤재희는 남편과 사죄를 드리러 갔는데 아버지께서 남편을 보자마자 '김서방'이라고 부르며 반겼다"며 "알고 보니 아버지가 전날 꾼 꿈에서 조상님이 '내일 집에 귀한 손님이 온다'라고 말하셨더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재희는 "결혼하고 남편과 싸운 뒤 아버지에게 도대체 조상님 누구예요?라고 물었는데 모르는 분이 갓 쓰고 나오셨다고 했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윤재희 김일중 ⓒ SBS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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