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곽동연과 주다영이 이별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연출 김정규) 4회에서는 신정태(곽동연 분)와 데쿠치 가야(주다영 분)가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정태는 아버지 신영출(최재성)이 데쿠치 가야의 아버지 데쿠치 신죠(최철호)를 살해한 누명을 쓴 문제로 힘들어 김옥련(지우)을 찾아갔다.
김옥련은 신정태가 데쿠치 가야 때문에 괴로워하자 "나 그 애 봤어. 역으로 가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신정태는 바로 역으로 달려갔다.
데쿠치 가야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 신영출과 원수의 아들이 돼버린 신정태에게 복수하고자 일국회 입단을 결심하고 신이치(조동혁)의 뒤를 따르던 참이었다.
데쿠치 가야는 칼을 빼들고 신정태의 목을 겨누며 "널 죽일 수도 있어"라고 말했다. 신정태는 "믿어줘. 아버지가 놈을 잡아오겠다고 했다. 아버지가 못 찾으면 내가 찾는다. 네가 돌아왔을 때 네 아버지 죽인 놈 내가 네 앞으로 데려갈게"라고 애원했다.
데쿠치 가야는 "찾아. 그럼 믿어줄게"라는 말을 남긴 뒤 돌아섰다. 신정태는 열차에 오르는 데쿠치 가야를 향해 "기다릴게. 꼭 돌아와"라고 외치며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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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곽동연, 주다영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