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요대상' 샤이니 첫 2관왕, 온유 '감격의 눈물'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샤이니가 '서울가요대상' 2관왕에 올랐다.

샤이니는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앞서 받은 한류특별상에 이은 두 번째 상이다.

또한 샤이니는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인기상상을 받는 기쁨도 누렸다.

2년 연속 수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냐는 MC 은혁의 말에 온유는 "알고 있었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온유는 "2년 연속으로 이 상을 받아도 되나 할 정도로 기분이 좋다. 샤이니월드 팬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담담한 표정으로 소감을 말했던 온유는 고개를 숙이면서 갑자기 감정이 북받친 듯 흐르는 눈물을 손으로 닦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2013년 1월부터 12월까지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친 가수들이 대상을 비롯해 최고 음반상, 디지털 음원상 등 부문별 수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3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은 케이블 채널 KBS Joy, KBS drama, KBS W 등을 통해 이날 생중계됐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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