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20:33
사회

'모나미 153 한정판' 재고 문의에 "전 직원 투입했지만 역부족"

기사입력 2014.01.23 15:37 / 기사수정 2014.01.23 15:37

대중문화부 기자


▲모나미 153 한정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모나미 측이 '모나미 153 한정판' 볼펜 재고 파악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모나미는 23일 오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정말 죄송합니다. 폭주하는 고객센터 전화와 페이스북 메시지, 포스팅에 현재 전 직원이 투입하여 대응을 하려고 하고 있으나 역부족입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모나미는 '153 볼펜'의 50주년을 기념해 '모나미 153 한정판' 모델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정가 2만 원으로,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온라인 판매분은 매진된 상태다. 이에 소비자들은 모나미 측에 오프라인 재고를 잇달아 문의했고, 쏟아지는 업무량에 모나미 측이 소비자들에게 공지를 한 것이다.

이어 모나미 측은 "제품 1만개는 모두 도매상 쪽으로 출고되어 소매점에 빠르게 풀리고 있으나, 본사 측에서 현재 남아있는 재고를 파악할 수은 없습니다. 현재는 가장 빠른 문의방법은 고객센터로 연락하는 방법 외에는 없다"고 덧붙였다.

'모나미 153 한정판'은 황동 보디에 니켈과 크롬 도금을 했고 몸통에는 '모나미 153' 로고가 레이저로 각인됐다. 기존 볼펜보다 각진 형태인 6각형으로 리필 심과 잉크는 독일산 제품을 사용했다. 내부에는 파카 등 고급 펜에 쓰이는 심이 들어있다.

1963년 5월 처음 출시된 모나미 153 볼펜은 반세기를 거치면서 36억 자루 이상 판매됐다. 매년 모나미 볼펜은 2500만 자루 이상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연간 5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모나미 153 한정판 ⓒ 모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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