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52
사회

'서버 증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잘 견딜까?…KISA 측 "10배 강화했다"

기사입력 2014.01.23 12:14 / 기사수정 2014.01.23 12:26

대중문화부 기자


'서버 증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잘 견딜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버가 증설된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이번 카드 3사 고객 개인정보 유출 후폭풍을 버틸 수 있을까?

KISA(한국인터넷진흥원)관계자는 23일 오전 11시 30분께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서버 증설 수준은 10배 정도다. 현재 1,500명인 동시 접속자 수용 능력이 1만5000명 수준으로 향상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22일 KISA는 "이번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의 접속 불가 현상은 평소 30명 내외 이용자를 기준으로 동시접속자 1,500명까지 수용하던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에 21일 저녁부터 22일 낮까지 순간 동시접속자가 평소 대비 300배 이상인 최대 10,000명 이상이 몰리면서 과부화가 발생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 서버 증설 중인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따라서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는 이번 서버 증설로 최근 며칠 수준의 동시 접속자가 몰리더라도 버틸 능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KISA 측 관계자는 이번 유출 사태로 몰린 접속자를 계속 감당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서버 증설은, 2011년 SK커뮤니케이션 때 이후 두 번째다.

한편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http://clean.kisa.or.kr)에서는 무료로 현재 자신의 주민등록번호가 이용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본인이 모르거나 이용하지 않는 웹사이트가 있으면 회원가입 여부를 확인한 후 탈퇴신청이 가능하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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