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K팝스타3'의 참가자 브로디와 양현석 심사위원의 딸 양유진이 '귀요미 대결'을 펼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에는 브로디와 양현석의 딸 양유진이 '즉석 노래 대결'을 벌이는 현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브로디는 지난 6일 진행된 캐스팅 오디션 무대에서 노래 중간에 리믹스된 동요 '아빠 힘내세요'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귀여움을 발산했다. 브로디의 모습을 흐뭇한 '아빠미소'로 바라보던 양현석이 "제 아내가 딸이 부른 '아빠 힘내세요'영상을 휴대폰으로 보내줘, 보는 내내 한참을 웃었다. 브로디를 보니 생각난다"며 양유진이 부르는 '아빠 힘내세요' 노래를 깜짝 공개했다. 갑작스레 브로디 대 양유진의 깜찍한 대결구도가 펼쳐지면서 긴장감 넘치는 오디션장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특히 양현석이 공개한 음성 속 양유진은 '아빠 힘내세요' 가사를 각각 다른 끝 음처리로 선보였던 터. 유희열은 연신 함박웃음을 지으며 귀 기울였다. 박진영 역시 "아버지 유전자를 받아서 그런지 아기가 그루브가 살아있다"며 '물개박수'를 이어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브로디와 'Almeng'은 함께 본선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에 도전, 'R 패밀리'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자연스럽게 다양한 표정을 지어내는 브로디와 그런 브로디를 사이에 두고 호흡을 맞춰내는 최린과 이해용의 무대 위 모습이 포착되면서, 그동안 새침하고 도도한 모습을 보여 왔던 브로디의 앙증맞은 대변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브로디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최린과 이해용의 예사롭지 않은 눈빛이 'R 패밀리'의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 측은 "브로디가 양현석 딸 양유진과 '귀요미 대결'을 펼쳤다"며 "새침하고 도도한 모습을 보여 왔던 '시크공주' 브로디가 'Almeng'을 만나 새로운 매력을 터뜨렸다. 브로디와 양유진의 깜찍한 면모가 담길 'K팝스타3'에 많은 애정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K팝스타3' 10회분은 26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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