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추신수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라디오스타' 야구선수 추신수가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추신수는 2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신수형 특집에 출연해 “아내와 딸 중에서 누굴 고를 테냐”라고 묻는 질문을 받은 뒤 단숨에 아내를 꼽았다.
이날 추신수는 “딸 소희도 정말 좋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갈 사람은 아내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딸이 방송을 못 볼 거라 생각해서 그러는 거 아니냐”라고 정곡을 찔렀고, 추신수는 “봐도 상관없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추신수는 “와이프랑 한 번씩 술을 먹는다. 그런데 일어나면 딸 방에 있다. 방마다 카메라가 있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면 정말 웃기다. 술을 마시고 아기 방에 들어가서 이불을 깐 뒤 아기와 함께 자지만 코를 골면 아기가 깬다. 그럼 아기가 기저귀 물 티슈로 내 코를 닦는다”라고 고백했다.
또 추신수는 “아기에게 자장가를 불러준다. 그런데 내가 자고 있으면 애기가 내 배를 치면서 그 노래를 불러준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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