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최익호 김재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XTM 리얼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 운다'에서 이변이 연출됐다.
21일 방송된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이하 주먹이 운다)3화에서는 용기(서두원, 이훈), 광기(육진수, 뮤지), 독기(남의철, 윤형빈) 총 세 팀의 최종팀 선발을 위한 1대1 서바이벌 배틀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30명의 도전자 중 절반이 탈락하는 서바이벌 배틀의 대진이 공개됐다. 특히 관심을 모은 광기팀의 전직 야쿠자 출신 도전자 김재훈은 복싱 경력의 소유자 최익호와 서바이벌 배틀을 펼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최익호는 김재훈을 맞아 빠른 펀치를 이용한 경기를 펼쳤다. 김재훈에 비해 상대적으로 날씬 몸놀림을 자랑하던 최익호는 시종일관 상대에게 주눅이 들지 않는 모습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결정적인 유효타를 허용하지는 않았지만 한치도 예상할 수 없는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결국 멘토들조차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졌고 심판의 채점결과 최익호가 김재호를 59대 57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경기 후 김재훈은 "아쉽다. 최익호가 복싱을 했던 친구라서 잘하긴 잘한다. 조금만 더 올라갔으면 했는데 그것이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남의철 멘토는 "최익호는 체격 차이가 크게 났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에게 위축되지 않는 것이 대단한 것 같다"고 호평했다.
서바이벌 배틀에서 승리한 최익호는 결국 광기팀으로 최종 선발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주먹이 운다 최익호, 김재훈 ⓒ XTM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