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 대표팀의 안현수(빅토르 안)가 영국 공영 방송(BBC)의 극찬을 받았다. 다음달 열리는 소치동계올림픽의 유력 금메달리스트로 꼽혔다.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BBC스포츠'는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10인"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쇼트트랙의 안현수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안현수는 한국빙상연맹의 지원 부족을 이유로 한국대표팀을 떠난 뒤 러시아에 귀화했다"고 설명한뒤 "지난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3개의 금메달과 1개의 동메달을 획득하며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가진 선수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BBC는 지난 7일에도 한국의 '피겨 여왕' 김연아에 대해 호평을 내린바 있다. 김연아가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챔피언십2014'(제68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선수권)에서 우승하자 BBC는 "이번 우승은 지난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당시를 생각나게 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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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현수 ⓒ 엑스포츠뉴스DB]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