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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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 "'꽃할배' 이전 오디션 프로 기획"

기사입력 2014.01.21 15:05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나영석 PD가 tvN '꽃보다 할배' 이전에 오디션 프로그램을 기획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21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CJ 크리에이티브 포럼'에는 CJ E&M의 대표 PD 4인방인 이명한, 신형관, 김용범, 나영석, 그리고 서경석과 이승기가 참석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CJ E&M으로 이적한 뒤 새 환경에 적응하면서 Mnet, 올리브TV 등 프로그램들을 많이봤다. 그러면서 이 프로그램들의 내용을 융합하기로 마음 먹은 적 있다"라고 밝혔다.

나 PD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기획했는데 내용은 이렇다. 세 명의 심사위원이 있고, 신참 디자이너인 한 사람이 심사위원 앞에서 1분 정도 홍보를 한다. 이후 심사위원이 합격을 통보하면서 '우리 회사에서 100벌을 생산하겠다'라고 말하는 식이다. 이 오디션이 끝나면 항공식 기내식 등 다른 분야의 오디션이 진행되는 식이다. 이러면 모든 분야를 어우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의지를 천명했다.

나 PD가 "여건이 되면 하고 싶다"고 말하자 옆에 있던 이명한 국장은 "포기하지 않았다. 3일 전에 이와 관련한 얘기를 이우정 작가와 나눴다"라고 지지했다.

한편 'CJ 크리에이티브 포럼'은 CJ그룹이 문화계 파워 리더들을 초청, 그들의 창조적 사고와 성공 비결을 들어보고 창조경제 시대에 필요한 통찰력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오는 28일 오후 7시에 tvN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나영석 PD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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