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윤손하가 고주원의 닮은꼴 연예인을 언급했다.
윤손하는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남북청소년우정버라이어티 '별친구' 제작 발표회에 참석했다.
'별친구'는 대한민국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사춘기 남북한 청소년들의 순수한 만남을 통해 웃음과 재미, 공감과 감동 코드를 함께 담아낸다.
고주원, 문희준과 함께 MC로 나선 윤손하는 "평소 고주원 씨가 굉장히 멋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면서 "자세히 살펴보니 가수 설운도 선생님을 닮았더라"고 얘기했다.
이후 윤손하가 "그런데 (고주원이) 기분 나빠하는 것 같더라"고 얘기하자 고주원은 "기분이 나빴다기보다는 당황스러웠다"고 해명에 나섰다.
그는 "방송 초반도 아니고, 엔딩을 찍을 때 설운도 선생님을 닮았다고 하니 어떻게 표정관리를 해야 할 지 모르겠더라"며 "34년 살면서 정말 처음 듣는 닮은 꼴 연예인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주원은 "방송을 통해 허당 이미지가 많이 나오게 될 텐데,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으니 기대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남북한 청소년들의 우정과 웃음, 감동을 함께 선사할 '별친구'는 오는 25일과 다음달 1일 오후 5시, 2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윤손하 ⓒ KBS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