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악의 비밀번호 1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최근 카드사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최악의 비밀번호 1위가 밝혀졌다.
비밀번호 관리 솔루션 전문업체 스플래시데이터는 20일 최근 지난해 수백 만 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례 분석을 통해 '2013년 최악의 비밀번호' 목록을 발표했다.
2013년 최악의 비밀번호 1위는 '123456'로 드러났다. 이 비밀번호는 2011∼2012년에 2위였다가 이번에 1위로 올라섰다.
반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password(비밀번호)'라는 비밀번호는 이번 집계에서 2위로 랭크됐다.
이외에도 '12345678'(3위), '123456789'(6위), '111111'(7위), '1234567'(8위) 등 쉽게 비밀번호를 짐작할 수 있는 연속 숫자열이나 똑같은 숫자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름과 태어난 해를 단순 조합하거나 휴대전화 번호를 사용할 경우 최악의 비밀번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특히 주민등록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비밀번호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전체가 노출돼 2차 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최악의 비밀번호 1위 ⓒ MB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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