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정민 결혼 스토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황정민이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하자 누리꾼 반응이 뜨겁다.
황정민은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캣츠'라는 작품을 할 때 아내를 처음 만났다. 곧바로 '이 여자와 결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황정민은 "7년 연애 후 선뜻 내가 결혼하자고 먼저 말하지 못했다. 갚아야 할 것도 많았다. 그래서 지지부진하게 끌고 갔다"며 당시 상황을 밝혔다.
이어 그는 "여자 입장에서는 힘들었을 텐데 장모님이 "자네 결혼해야 하지 않나"고 나에게 먼저 물었다. 그때 아차 싶었다. 프러포즈를 장모님에게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황정민은 "이런 말 하면 사람들이 뭐라고 하겠지만 난 지금도 아내를 보면 설렌다. 물론 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지금은 배도 나오고 주름도 생겼지만 나름대로 설레고 재밌다"며 아내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독특한 결혼 스토리에 누리꾼들은 "황정민 결혼 스토리도 '부라더' 답네", "황정민 7년 연애 결혼 멋있다", "황정민 결혼 스토리, 장모님 화끈하시다", "황정민 결혼 스토리 그런 아내 만나고 싶다", ", "황정민 결혼 스토리, 변치 않는 사랑 부럽다", "로맨틱한 부라더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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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정민 결혼 스토리 ⓒ SBS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