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36
연예

이민호 "'꽃보다남자' 구준표, 캐릭터가 재밌었다"

기사입력 2014.01.18 19:30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이민호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캐릭터를 언급했다.

이민호는 1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글로벌투어 'MY EVERYTHING IN SEOULE' 앵콜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이민호는 팬들과 '민호의 마블'이라는 게임을 진행하는 도중 "그동안의 작품 중 마음에 들었던 캐릭터가 있냐"는 질문에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 역할이 재밌었다. '구준표'는 '뭐 이런 놈이 다 있나' 싶어서 재밌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의'의 '최영'이라는 캐릭터는 '상속자들'의 '김탄'과 비슷한 맥락의 남자상이다. 최영은 모든 걸 초월한 어른 버전으로 자기의 감정에 솔직한 사람이라면 김탄은 순수해서 때묻지 않은 감정을 내비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민호는 "'시티헌터'의 '윤성'이도 멋있었다. '개인의 취향'의 '전진호'는 나와는 많이 다른 사랑이었다. 모든 일에 각 잡혀서 딱딱 움직이는 캐릭터였다. 그것도 매력이 있었다"며 "차마 못 고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민호는 지난해 5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투어를 개최, 일본 요코하마와 오사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타이완,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을 거치며 6개국 8개 도시에서 모두 10차례의 공연을 치렀다. 이번 투어에는 5만 2천여 명의 관객이 몰려 이민호의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이민호 ⓒ 엑스포츠뉴스 DB]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