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연 명성황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이미연이 '명성황후' 하차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tvN '꽃보다누나 에필로그'에서는 미 방영분과 출연자들의 인터뷰를 담은 감독판 '놓치지 않을 거에요'가 방송됐다.
이미연은 '꽃보다 누나' 출연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명성황후'를 언급하며 "집에 가면 안 되나? 복통 일으켜서 집에 갔다고 하면 안 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내가 그렇게 그만두면 '쟤 명성황후 때도 그만두더니 또 그런다. 성격 나온다'고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미연은 2001년 방송된 KBS2 '명성황후'에서 명성황후 역으로 열연했으며 많은 인기를 얻어 드라마가 연장되자 중도에 하차한 바 있다.
이에 이미연은 2007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100회라고 생각해 전력 질주해 왔는데 30회 연장을 수락하면 이후 최선을 다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크로아티아 여행 뒤풀이 회식에서 이미연은 여 행때 찍은 사진들을 보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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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미연 명성황후 ⓒ tvN 방송 캡처]
대중문화부 박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