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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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측 "혜리 건강이 최우선, 뮤직뱅크 출연 취소할 수도"

기사입력 2014.01.17 10:10

백종모 기자


▲ 혜리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걸스데이 소속사 측이 혜리의 건강 상태에 따라 뮤직뱅크의 출연을 취소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걸스데이 소속사 관계자는 16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혜리의 건강 상태는 주변에서 걱정하는 것만큼 나쁘지 않다. 열도 떨어졌고 몸 상태가 많이 나아진 상태다. 어제 병원에서도 치료를 받은 뒤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며 퇴원을 권유했다. 어젯 밤 병원에서 숙소로 귀가해 현재 수면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서 너무 무리한 스케줄을 소화시킨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이번 스케줄이 그리 많지 않았다. 방송 스케줄 이외에 별도 스케줄은 거의 없었다"고 해명했다.

걸스데이는 17일 KBS '뮤직뱅크', 18일 MBC '음악중심', 19일 SBS '인기가요'의 출연을 예정짓고 있었다. 방송 출연 여부에 대해 이 관계자는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멤버의 건강이 최우선 아니겠나. 혜리가 일어나면 병원에 가서 컨디션을 다시 체크해보고 출연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며 "만약 무리가 될 것 같다면 방송 출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할 수밖에 없다. 3명이서 무대를 설수는 없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걸스데이 혜리는 16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Something' 공연을 마친 후 곧바로 무대에서 쓰러져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결국 혜리는 달려 나온 관계자에게 업혀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돼 링거를 맞는 등 치료를 받았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혜리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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