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2:26
사회

미세먼지 비상, 평소보다 '3배가량 높은 수준'

기사입력 2014.01.17 08:14 / 기사수정 2014.01.17 09:09

한인구 기자


▲ 미세먼지 비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중국발 오염물질로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3배가량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17일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m³(세제곱미터)당 140~150 ㎍(마이크로 그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초미세먼지가 급증하며 전날 서울에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 단계가 발령돼 유지되고 있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 177, 경남 214, 새벽 4시 기준으로는 경기 260, 경북 273㎍을 기록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미세먼지가 퍼지면서 국내 미세먼지 하루 평균 농도는 '보통'으로 예측했다. 다만 충청·호남지역은 중국 오염물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약간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떨어지고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를 씻어내 줄 것으로 보인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미세먼지 비상 ⓒ SBS]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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