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가수 싸이가 '골든디스크' 디지털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6일 오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제 28회 골든디스크 시상식'(후원 중앙일보, 주관 중앙일보문화사업, 주최 일간스포츠)이 개최됐다. 이날 MC는 씨엔블루 정용화, 비스트 윤두준, 샤이니 민호가 맡았다.
이날 디지털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한 싸이는 "오랜만에 뵀는데 인기가 상당하다. 감사하다"라며 "작년에도 이 상을 주셔서 꼭 현장에 와서 받고 싶었는데 작년에는 영상으로 인사를 드려서 죄송했다. 오늘은 받으러 왔다. 신곡 거의 마무리 됐다. 신나는 노래 들고 나와서 재밌는 무대 보여드리겠다. 너무 감사하다. 애써준 스태프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싸이는 2012년 '강남스타일'에 이어 2013년 '젠틀맨'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음반과 음원 판매량을 기준으로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이다. 올해도 음반(본상 및 대상)과 음원 부문(본상 및 대상)으로 후보자를 나눠 본상 각8명(팀), 대상 1명(팀), 신인상 2~3명(팀)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JTBC를 통해 16일 오후 5시부터 8시 50분까지 230분간 생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싸이 ⓒ JTBC '골든디스크 시상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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