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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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캐스팅 오디션' 시작

기사입력 2014.01.16 10:55 / 기사수정 2014.01.16 10:55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K팝스타3'가 '절반의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초강수를 내걸고 본선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에 돌입한다.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는 오는 19일 방송될 9회 분에서 안방극장을 짜릿한 전율로 물들였던 본선 3라운드 '팀미션 파이널 매치'와 함께 본격적으로 '괴물 참가자'들의 운명을 가르는 캐스팅 오디션을 시작한다. 

'K팝스타3'의 캐스팅 오디션은 YG-JYP-안테나뮤직을 대표하는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심사위원이 참가자들을 직접 선택하는 라운드다. 세 심사위원이 가창력만이 아니라 각 회사와 색이 맞는지, 잠재된 가능성과 매력 등 다양한 모습을 종합적으로 고려, 참가자들을 캐스팅하는 것. 암묵적으로 참가자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오던 세 심사위원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게 되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른 셈이다.

특히 이번 캐스팅 오디션은 절반에 가까운 탈락자들이 발생하게 되는 파격적인 룰이 적용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양현석-박진영-유희열에게 각각 6장, 총 18장의 캐스팅 카드만이 주어진다. 이로 인해 '팀미션 파이널 매치'를 통과하게 될 참가자 인원의 약 절반 정도만이 캐스팅에 성공한다.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관문이 좁아지는 치열한 서바이벌의 잔혹함을 드높일 전망.

또한 이번 캐스팅 오디션은 '팀미션 파이널 매치'의 결과를 토대로 그룹-개인으로 나눠, 캐스팅하는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의 운명을 가르는 라운드인 만큼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을 가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모색했다. 최상의 조합이라고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의 공통의견이 모아진 조는 구성원들의 동의하에 한 팀으로 캐스팅, 결승까지 팀으로 갈 수 있게 된다. '팀미션 파이널 매치'에서 극찬을 받았던 팀들이 '캐스팅 오디션' 무대에서도 팀을 유지한 채 캐스팅 되는 감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상명대 계당홀에서 '캐스팅 오디션'을 지켜봤던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은 '괴물 참가자'를 캐스팅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여 현장을 달궜다. 세 심사위원이 한정된 캐스팅 권한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3사에 캐스팅될 참가자들의 면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제작진 측은 "이제까지 라운드에서 가능성-잠재력-성장성 등을 봐왔다면 이번 '캐스팅 오디션'에서는 YG-JYP-안테나뮤직, 각 3사에 맞는 색까지도 고려된다"며 "매 라운드마다 더욱 혹독한 평가 잣대가 이어짐에도 그에 걸맞은 무대를 보여주는 참가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더욱 손에 땀을 쥐게 될 9회를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회 분에서는 '시크공주' 브로디, '부산소년' 정세운 등 대세 참가자들이 '팀미션 파이널 매치'에서 대거 탈락하는 예상 밖의 결과가 펼쳐져 안방극장을 경악시켰던 바 있다. 시청자들이 손꼽아 기다렸던 한희준, 남영주, 'Almeng(최린-이해용)' 등의 '팀미션 파이널 매치'가 이어질 'K팝스타3'는 19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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