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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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당신' 송재희 "악역 맡았던 왕빛나, 힘들었다더라"

기사입력 2014.01.15 15:18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송재희가 악역 도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후 SBS 목동사옥에서는 SBS 새 아침연속극 '나만의 당신'(극본 마주희, 연출 김정민) 제작발표회에 이민영, 정성환, 송재희, 한다민, 정시연, 유소영, 오초희, 이명훈이 참석했다.

이날 송재희는 "너무 하고 싶었던 악역이어서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다. 이 작품의 시간대 전 작품이 '두 여자의 방'이라는 작품인데 그 드라마의 악역 왕빛나랑 친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재희는 "왕빛나가 6개월 동안 굉장히 힘들었고 주위 사람들의 시선도 안 좋았다고 하더라"라며 "나도 이번 6개월 동안 이 작품을 통해 길 다니기 힘들 정도로 악역을 연기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송재희는 '나만의 당신'에서 고은정(이민역 분)의 남편이자 비제이 패션 그룹의 '오광피혁' 대표 아들인 '강성재' 역이다. 하지만 극중 강성재는 시간이 지날수록 은정에 대한 사랑이 식고 이유라(한다민)와 불륜을 하는 등 악행을 저지르게 된다.

한편 '나만의 당신'은 '두 여자의 방' 후속으로 구두닦이로 정직하게 살아온 어머니 슬하에서 자란 딸이 야망에 눈이 먼 모자가 일으킨 끔찍한 사고에 휘말린 후 역경을 극복하고 재기하는 과정을 그렸다. 오는 20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송재희, 이민영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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