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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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끈끈한 TEX, 우승 꿈만은 아니다"

기사입력 2014.01.15 16:04 / 기사수정 2014.01.15 16:0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임지연 기자]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하는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우승’을 목표로 다시 뛴다.

FA 잭팟을 터뜨린 추신수는 지난달 30일 입국해 기자회견을 비롯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쳤다. 다시 운동화 끈을 고쳐 묶고 새로운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추신수는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향했다.

올해부터 새로운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제2의 야구인생을 연다. 추신수는 “설레고 기대되는 한해”라는 말로 다가오는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신시내티도 우승권 팀이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텍사스는 보다 더 끈끈하고 짜임새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말로 텍사스를 향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승을 꿈꾸는 텍사스는 7년 1억3000만 달러, 대형 계약으로 추신수를 품에 안았다.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추신수의 2014년 목표는 단연 '우승'이다.

지난해 가을 경험했던 생애 첫 포스트시즌 무대가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당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추신수는 3타수 1홈런 1타점 2득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추신수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 처음 나섰는데 정말 좋은 경험을 했다. 사실 지난 포스트시즌 때는 많이 떨렸다. 만약 올해에 나간다면 처음이 아니라 편안할 것 같고, 작년 경험이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추신수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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