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휘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맨 이휘재가 아내의 모유수유를 돕기 위해 새벽 6시 기상한다고 밝혔다.
이휘재는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결혼 후 쌍둥이 아빠로서 다정하고 자상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휘재는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아내의 첫 수유를 함께 한다. 쌍둥이기 때문에 아내가 한 명에게 수유를 하고 있으면 다른 아이를 안아줘야 해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휘재는 "일주일에 4번은 꼭 내가 아이들의 목욕을 시킨다"며 "어린 시절 아버지는 단 한 번도 우리를 안아주지 않으셨다. 다르게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휘재는 "'아버지처럼 살지 말자'가 육아 모토다. 나는 완전히 반대로 한다. 스킨십도 많이 한다"며 아버지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이휘재는 아버지가 영상편지를 통해 "휘재야, 기저귀 한 번 갈아주지도 않고 잘 안아주지도 못해 미안하다"고 속내를 털어놔 눈물을 흘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휘재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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