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55
연예

'황금무지개' 정일우, 차예련에 능청 독설 "엄마까지 버린거냐"

기사입력 2014.01.12 22:46 / 기사수정 2014.01.12 22:46



▲ 황금무지개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황금무지개'에서 정일우가 차예련에게 적대적인 감정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 21회에서는 서도영(정일우 분)이 가족들과 함께 있을 때와 단 둘이 있을 때 김천원(차예련)을 다르게 대하는 이중적인 모습이 그려졌다.

서도영은 가족들이 다 모인 식사 자리에서 김천원에 대해 "맨날 우중충하다가 이렇게 예쁜 누나가 왔는데 왜 안 좋겠어요?"라며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할머니. 이런 똑똑한 손녀 되찾아서 앞으로 회사가 탄탄대로겠어요"라며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밤이 되고 부엌에서 혼자 술을 마시던 서도영은 김천원이 나타나자 "김천원 씨, 추운데 냉수 안 좋은데. 음식이 짰나? 아니면 속이라도 타나"라며 적개심을 드러냈다. 이어 "궁금한게 있는데 너 나한테 관심 있다 그랬잖아. 그때도 내가 이집안 핏줄인 거 알고 있었어?"라고 물었다.

이에 김천원은 "지금도 여전히 관심 있어. 너랑 난 완전히 핏줄이 다르잖아. 관심 못 둘 이유 없지"라고 맞받아쳤다. 서도영 역시 "그럼 우리 스캔들 한 번 만들어봐? 혹시 알아? 네가 유산상속 생각보다 빨리 받을지?"라고 뼈 있는 농담을 던졌다.

이어 서도영은 김천원의 친부에 대해 묻고나서 "그 사람은 그렇다 치고, 너희 엄마는 무슨 마음으로 너를 보냈을까? 엄마까지 버린 거야?"라고 윤영혜의 존재를 상기시키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황금무지개' 차예련, 정일우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