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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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45분' 바르셀로나-아틀레티코 0-0 무승부

기사입력 2014.01.12 07:3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프리메라리가 전반기 결승전은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두 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비센테칼데론에서 열린 2013-14시즌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전까지 나란히 승점 49를 기록한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는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씩 추가하면서 전반기를 동률로 마쳤다. 바르셀로나가 골득실차에서 앞서 1위, 아틀레티코가 2위다.

디에구 코스타와 다비드 비야, 아르다 투란 등 베스트 멤버를 총가동한 아틀레티코는 시작부터 거친 압박과 빠른 공수전환을 앞세워 바르셀로나를 몰아붙였다.

바르셀로나는 부상 재발 우려가 있는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가 벤치에서 출발해선지 좀처럼 제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공격의 활로를 뚫지 못하자 후반 시작과 함께 메시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러나 아틀레티코가 주도권을 잡고 흔드는 경기 양상은 쉽사리 변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1분 네이마르까지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아틀레티코도 거센 공격을 90분 동안 펼쳤으나 빅토르 발데스와 헤라르드 피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등 골키퍼와 수비진의 방어에 막히면서 안방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메시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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