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숙 길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길과 김숙이 깜찍한 애칭을 정했다.
1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IF 만약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길과 김숙은 눈이 펑펑 오는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첫만남을 가진 뒤 동물원 데이트에 나섰다.
길은 동물원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첫만남 전 김숙에 대해 사전조사한 내용들을 읊어 김숙을 놀라게 했다.
이어 길은 김숙에게 애칭을 정하자고 했다. 김숙이 애칭을 어떤 걸로 할까 생각하는 사이 길이 먼저 "핑키가 어떠냐"고 말했다.
길은 김숙이 바른 립스틱 색깔이 핑크색인 걸 보고 핑키라는 애칭을 제안한 것이었다. 김숙은 핑키의 귀여운 느낌이 마음에 들어 흔쾌히 받아들였다.
김숙의 애칭을 먼저 정한 길은 이번에는 자신의 애칭을 스스로 만들었다. 김숙은 본명인 길성준의 준을 이용해 애칭을 쭈니로 하자는 길의 말에 만족스러워했다.
하지만 길과 김숙의 모습을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멤버들은 "저게 뭐냐"고 입을 모으면서 야유를 보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무한도전 길, 김숙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