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남일녀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꼼꼼한 서장훈과 털털한 이하늬가 주방에서 격돌했다.
1일 방송된 MBC '사남일녀'에서는 남매가 된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가 강원도 인제 솟탱이골에 사는 박광욱-김복임 부모님과 함께한 4박 5일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이하늬는 김민종이 부르는 소리를 듣고서야 9시가 넘은 시각에 가족들 중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일어났다.
이하늬는 자신을 빼고 오빠들은 모두 일어나 집안일을 도운 사실을 알고 미안해 하며 아침 식사 후 설거지를 자청했다. 털털한 성격의 이하늬가 못 미더웠던 서장훈은 이하늬가 설거지하는 동안 옆에 서서 지켜봤다.
이하늬는 "내가 휘뚜루 마뚜루 하는 게 나아. 대량으로 하는 건 이렇게 해야 돼"라고 말하며 빠른 손놀림으로 설거지를 했다. 서장훈은 "너무 휘뚜루 마뚜루 아니냐"면서 이하늬가 세제로 닦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헹구려고 하자 "벌써 헹구는 거냐"고 계속 간섭을 했다.
두 사람은 가스레인지 청소를 놓고도 티격태격했다. 이하늬는 행주를 발견하고 엄마가 더럽다고 하는 데도 "괜찮다"면서 그냥 닦으려고 했다. 서장훈은 이하늬가 행주로 닦은 뒤 다시 물티슈로 속까지 깔끔하게 닦으며 "하늬가 디테일한 건 약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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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장훈, 이하늬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