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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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이어 라미까지…AC밀란, 대반격 준비

기사입력 2014.01.10 11:05 / 기사수정 2014.01.10 11:07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후반기 도약을 노리는 AC밀란이 천군만마들을 얻는다.

혼다 게이스케 영입을 완료한 밀란이 이번엔 아딜 라미의 본격적인 가세를 알렸다. 10일(한국시간) 밀란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새로 영입된 라미의 기자회견이 곧 있을 것"이라며 후반기 경기 출격을 앞둔 임대생 라미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시즌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활약하던 라미는 밀란으로 임대돼 시즌 후반기부터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 임대는 지난해 10월에 확정지었고 발렌시아의 동의하에 팀에 조기 합류해 발을 맞춰 왔다.

라미의 합류로 밀란은 수비 안정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2011년 프랑스 릴OSC에서 발렌시아로 이적, 2012-2013시즌까지 발렌시아 부동의 수비 핵으로 맹활약하며 밀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적 당시엔 바이아웃 하향 조정 조항이 문제가 되면서 여러 클럽들이 영입에 눈독을 들였지만 결국 행선지는 밀란으로 결판 났다.

이로써 밀란은 공수 모두 강화하며 대반격의 준비를 마친 모습이다. 겨울이적시장 기간에 CSKA모스크바로부터 혼다를 영입했던 밀란은 라미까지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돼 탄탄한 젼력 구축이 가능해졌다.

현재 밀란은 승점 22점으로 11위를 달리고 있다. 오는 13일엔 사수올로와의 리그 원정경기에서 승점 3점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아딜 라미 (C) AC밀란 공식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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