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사수' 엄태웅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우사수'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엄태웅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엄태웅은 지난 6일 첫 방송된 JTBC 월화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수 있을까'(일명 우사수)에서 짧은 장면에서도 강렬하고 인상을 남기며 별칭 '엄포스'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엄태웅은 첫 등장부터 남다른 수트 맵시를 선보이는가 하면 툭툭 던지는 대사 처리로 영화 감독 오경수 역에 녹아든 모습을 보였다.
이에 엄태웅은 7일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에서 마련한 독점 인터뷰를 통해 역할 소개 및 첫 방송 소감, 그리고 새해를 맞아 시청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드라마 현장에서 만난 엄태웅은 '우사수'에서 맡은 역할 대해서 "오경수 감독은 한마디로 천재 영화감독이다. 굉장히 천재적인 재능으로 좋은 영화를 만들고 세계의 주목을 받는 그런 감독으로 설정돼 있다. 일적인 부분 외에는 약간 허당기가 있다. 그렇지만 마음은 따뜻한 복합적인 인물이다"라고 소개했다.
엄태웅은 첫 방송을 마친 소감으로 "저도 첫 방송을 아주 재밌게 봤다"며 "초반에는 제가 많이 안 나오고 여배우들의 이야기가 주가 되는데 굉장히 재밌는 거 같다. 오경수의 역할이 어떤 얘기들이 있을지 정말 기대된다. 끝까지 재밌는 드라마를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끝으로 그는 시청자들에게 "새해부터 이렇게 좋은 재밌는 드라마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 '우사수' 많이 사랑해주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덧붙였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19살처럼 꿈에 설레기도, 29살처럼 사랑에 기대하기도 힘든 39살의 여자들의 일과 사랑, 다양한 직업군의 리얼 라이프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엄태웅 ⓒ 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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