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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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고려촌 촌장 송경철, 명종황제 혈서 가진 적호였다 '반전'

기사입력 2014.01.06 23:10 / 기사수정 2014.01.06 23:16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고려촌 촌장 송경철이 명종황제의 혈서를 가진 적호였다.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19회에서는 고려촌 촌장(송경철 분)이 명종황제의 혈서를 가진 적호로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승냥(하지원)은 왕유(주진모)의 도움으로 황궁 밖으로 나오게 됐다. 기승냥은 궁녀 시절 함께 고생한 궁녀들을 만나기 위해 궁녀들의 처소를 찾았다.

기승냥을 본 노씨(이응경)는 "혈서 빡빡머리가 가져갔어. 빡빡이가 가져갔다니까. 아주 못생긴 놈인데 환관 주제에 나를 연모했지"라고 말했다.

환관이라는 말에 깜짝 놀란 기승냥은 노씨에게 "그 환관의 이름이 혹시 적호냐"고 물어봤다. 노씨는 "그래 맞아. 담을 뛰어 넘어 집으로 갔어"라고 대답했다.

그때 목욕을 하고 있는 민머리의 남자가 등장했다. 그 남자는 바로 고려촌의 촌장이었다. 알고 보니 촌장은 가발로 자기 존재를 감추고 있었다. 촌장은 바깥에서 인기척이 느껴지자 바로 가발을 쓰고 공격 태세를 갖췄다.

명종황제의 혈서를 가진 적호가 고려촌 촌장으로 드러나면서 앞으로 적호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응경, 하지원, 송경철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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