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일루젼 시구가 메이저리그 최고 화제의 순간으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는 지난 2일(한국시각) "가장 인기 있었던 20가지 순간"을 선정했다. 호수비부터 본헤드플레이까지 다양한 메이저리그의 명장면들이 순위표를 채운 가운데 1위는 신수지의 일루젼 시구가 가져갔다.
MLB.com은 신수지의 일루젼 시구에 대해 "당신이 지금까지 본 시구중에 가장 인상적인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전설적인 마무리투수 마리아노 리베라(전 양키스)가 보스턴 홈구장 펜웨이파크 불펜에 남긴 친필 메모, 스캇 반 슬라이크(다저스)와 조 켈리(세인트루이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벌인 신경전 등이 순위에 올랐다.
류현진의 이름도 있었다. 류현진과 맷 켐프, 클레이튼 커쇼가 '강남스타일' 말춤을 영상은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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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수지 일루젼 시구 ⓒ MLB.com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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