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이윤지가 시아버지의 구박에 울상을 지었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광박(이윤지 분)이 자신에게 시집살이를 시키는 대세(이병준) 때문에 당황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광박과 상남(한주완)은 왕돈(최대철)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집을 나서려고 했고 그 때 대세와 마주쳤다.
대세는 "시아버지 밥도 안 차려주고 어딜 가느냐"고 추궁했고 상남은 "삼촌이 집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아이를 먼저 가져서 결혼식은 나중에 하게 됐다"고 말했고 대세는 "어떻게 했길래 아이부터 가졌냐"고 해 광박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대세의 눈치를 보던 광박은 상남에게 닭 한 마리만 사다 달라고 부탁했고 광박은 시아버지가 좋아하는 닭볶음 탕을 준비했다.
대세는 광박이 차린 밥상을 보고 "내가 그 날 닭 한 마리 두고 싸운 이후로 닭을 안 먹는다"며 "그 때 너희 가족이 쪽수로 밀어 붙이지 않았냐. 나한테 힘으로 몰아 붙인 사람이 바로 너희 삼촌이다"라며 소리쳤다.
또 대세는 "그렇게 결혼 시키는 집이 어디 있냐"며 "너희 집이 어떤지 참 잘 알겠다. 네가 차려준 밥 안 먹겠다"고 화를 냈고 시아버지의 트집 잡기에 광박은 울상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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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왕가네 식구들 ⓒ KBS2TV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