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택연 사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2PM의 옥택연이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를 향해 일침을 가했던 글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옥택연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회사의 경영에 관해 공개적으로 글을 쓴 게 부적절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JYP가 최고의 회사가 될 수 있다는 애정과 열정이 과해 쓴 글로 너그러히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회사와 더욱 잘 소통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옥택연이 되겠습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서 옥택연은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돕지도 않고 관리도 하지 않은 사람이 승진을 했다고 하면 내 옆에서 돕고 관리해준 분들은 뭐가 되는 것이며 이해 가능한 선택을 한것인가? 회사에 연예인으로 있는 나도 이해 못하는 회사를 팬들은 이해해줄것인가? 2014년 JYP는 지금 개혁이 필요하다"라고 일침의 글을 남겼다.
이어 "출퇴근 시간만 찍는 것이 아닌 일할 맛 나는 회사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서 다니는 사람이 엔터테인되지 않는데 어떻게 대중을 만족시킬 수 있겠는가? 3대 기획사니 뭐니 이름을 중시하지 말고 내실을 다져야 할 시간이다"라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향한 쓴소리를 이었다.
또한 옥택연은 "우리 회사가 2014년도 다시 한번 더 최고를 노린다면 그것은 프로듀서의 힘 뿐만 아니라 회사 직원분들의 힘이 아닐까 생각해본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옥택연 사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옥택연 사과, 왠지 할 거 같았다", "금세 이렇게 바뀌다니 압박이 있었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옥택연 사과, 맞는 말 했는데 안타깝다", "박진영이 보고 어느 정도 인정하길 바란다", "옥택연, 널 응원할게"라는 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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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옥택연 사과 ⓒ 엑스포츠뉴스 DB]
대중문화부 박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