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니얼 킴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인기 미국 드라마 '로스트'에서 김윤진의 남편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한국계 미국 배우 대니얼 대 킴(Daniel Dae Kim)이 국내 활동의 신호탄을 쏘았다.
3일 엔터테인먼트사 ㈜iHQ(아이에이치큐)의 매니지먼트 사업본부인 sidusHQ는 대니얼 대 킴과의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대니얼 대 킴은 미국 드라마 '24', '안드로메다 스트레인' 등에서 열연했으며 ABC '로스트'에서 권진수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영화 배우 조합(SAG) 시상식에서 베스트 드라마 앙상블의 영예도 안았다.
'자칼', '사랑을 위하여', '헐크', '스파이더맨2', '케이브', '크래쉬' 등에 출연하며 여러 캐릭터를 소화해냈고 비디오 게임 '세인츠 로우'에서 목소리 연기, 다큐멘터리 '린새니티'의 내레이터 맡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CBS Studios와 2년 기간의 퍼스트 옵션 계약을 체결해 프로듀서로서 네트워크와 케이블 용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밝히기도 했다.
sidusHQ 관계자는 "개성과 매력을 겸비하여 한국과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니얼 대 킴이 sidusHQ의 새 식구가 되었다. 눈에 띄는 마스크와 진정성 있는 연기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그의 무궁무진한 역량이 100% 발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대니얼 대 킴은 CBS에서 방영 중인 '하와이 파이브 오' 시리즈에서 진호 캘리 역을 맡아 현재 시즌4 촬영에 한창이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대니얼 대 킴 ⓒ 싸이더스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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