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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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측 "고민구-신효정PD, 이적 관련 논의 오가는 중"

기사입력 2014.01.02 18:39 / 기사수정 2014.01.02 18:58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지상파 예능 PD들의 케이블 채널 입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상은 고민구 KBS 예능 PD와 신효정 SBS 예능 PD다.

CJ E&M 관계자는 2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고민구 PD와 신효정 PD의 이적과 관련한 얘기가 오가는 중이다. 아직 최종 확정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회사 차원이 아닌 개인적으로 이직을 준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자세항 사항은 모른다"고 덧붙였다.

고민구 PD는 현재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를 연출하고 있다. 그간 '해피선데이', '미녀들의 수다2', '자유선언 토요일' 등을 연출하며 KBS 예능의 터줏대감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화신'을 연출했던 신효정 PD는 KBS 출신으로 당시 이명한 CP(현 tvN 제작기획총괄국장), 나영석 PD(현 CJ E&M 소속) 등과 함께 '1박 2일'을 연출한 바 있다.

두 사람의 이적이 거론되는 이유는 바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케이블로 옮긴 PD들이 내놓은 참신한 작품의 성공으로 이어져 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했다는 관측도 지배적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공중파는 아이디어를 내면 프로그램이 만들어 지기까지 많은 관계자들의 손을 거치면서 처음에 의도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물이 나오기도 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몇 명의 손을 거치면 의도가 많이 퇴색되는 경우도 있다"고 귀띔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고민구, 신효정 PD ⓒ KBS, SBS]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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