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걸스데이 유라와 뱀파이어 퍼포먼스 '섬뜩' (가요대제전)

▲ MBC '가요대제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그룹 비투비가 '가요대제전'서 걸스데이 유라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비투비는 31일 경기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3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해 '스릴러(Thriller)'로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이날 비투비는 곡의 도입부에서 걸스데이 유라와 함께 호흡을 맞춰 강렬한 오프닝을 선보였다.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한 유라의 모습 위로 검은 그림자가 덮친 후, 레드 컬러의 제복 콘셉트로 무장한 비투비 멤버들이 등장했다.

특히 비투비는 관 속에서 걸어 나오는 설정을 통해 뱀파이어를 연상시키며 섬뜩한 느낌을 자아냈다. 또한 일명 좀비춤과 파워풀한 안무를 통해 저돌적인 남성의 이미지를 연출하며 객설의 열렬한 호응을 끌어냈다.

'스릴러(Thriller)'는 날카롭게 날이 선 듯한 스트링 사운드와 강한 비트의 곡으로 판타지 소설 같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한편 이날 '2013 MBC 가요대제전'은 개그맨 정준하와 방송인 김성주, 노홍철, 정준하, 배우 클라라,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MC를 맡았다.

'가요대제전'에는 달샤벳, 레이디스코드, 레인보우, 박현빈, 방탄소년단, 블락비, 설운도, 소녀시대, 손진영, 박수진, 한동근, 아이유, 애프터스쿨, 에일리, 이적, 이효리, 인순이, 인피니트, 임창정, 케이윌, 크레용팝, 타이거JK, 윤미래, 비지, 태진아, 포미닛, 홍진영, 2PM, 에이핑크, B.A.P, B1A4, 비스트, 비투비, 씨엔블루, 엑소(EXO), 에프엑스, 걸스데이, 카라, 미쓰에이, 시크릿, 샤이니, 씨스타, 티아라, 틴탑, 빅스, 제국의아이들(ZE:A) 등 총 46개 팀이 참석해 청백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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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가요대제전' 비투비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