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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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2013년 LAD 하이라이트, 류현진·푸이그"

기사입력 2013.12.31 07:30 / 기사수정 2013.12.31 07:3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2013년 다저스 최고의 루키, 류현진-푸이그.'

MLB.COM은 31일(이하 한국시각) '2013년 다저스 하이라이트'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는 팀 내 최고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비롯해 애드리안 곤잘레스 등의 활약상을 전하며 올해 처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류현진과 '쿠바 특급' 야시엘 푸이그가 신인 열풍을 일으켰다고 했다.

기사는 "다저스는 류현진과 푸이그를 영입하기 위해 많은 돈을 썼다. 두 선수는 모두 계약 첫 해부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푸이그는 메이저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6월,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하는 등 다저스에 변화를 일으켰다"면서 "류현진은 3선발로써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14승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다저스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연봉을 투자한 팀이지만 잭 그레인키 , 핸리 라미레즈, 마크 엘리스 등 주축선수들의 부상으로 6월까지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한국에서 건너간 류현진의 꾸준한 활약과 6월 혜성같이 등장한 '괴물 루키' 푸이그가 가세하자 무섭게 변신했다.

기사는 2013년 다저스의 전환점을 6월 23일로 꼽았다. 다저스는 이날 이후 미라클한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7월 23일 지구 선두로 올라선 뒤 단 한 번도 다른 팀에 1위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지구 우승까지 내달렸다.

기사는 "올해 다저스는 1983년 이후 가장 많은 매진을 기록했다"며 거침없는 연승행진과 함께 흥행에도 성공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류현진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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