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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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S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에 눈물소감 '기립 축하'

기사입력 2013.12.31 00:55 / 기사수정 2013.12.31 00:55



▲ SBS 연예대상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2013 S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김병만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3 SBS 연예대상' 대상을 품에 안았다.

김병만은 대상 수상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 채 눈물을 글썽거리며 무대에 올랐다.

김병만은 "이경규 선배님, 고맙습니다. 강호동 선배님, 고맙습니다. 유재석 선배님, 고맙습니다"라며 함께 대상 후보에 올랐던 이경규, 강호동, 유재석에 대한 예를 갖췄다.

김병만은 "대상, 저한테 너무 큰 상입니다. 후보로 올랐을 때 기분 너무 좋았고, 기대도 했습니다"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우리 선배님들께서 대상을 넘어서는 분들이십니다. 저 이제 새싹입니다. 저 키워주시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합니다. 선배님들은 정말 만능 엔터테이너신데 그에 비하면 전 부족한게 참 많습니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김병만은 "제가 잘할 수 있는 걸 만들어주셨다. 그래서 정글을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시청자 분들에게 좀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좀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저의 방법은 그거였습니다"라며 SBS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많은 연기자들이 본인들의 이미지 포기하고 같이 길바닥에서 자줬습니다. 그 연기자 분들이 저를 여기까지 데려다준 것 같습니다"라며 '정글의 법칙' 게스트들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회가 주어지는 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래서 내년 1월 1일 소림사 갑니다. 김병만은 김병만 방식대로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최선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며 훈훈하게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연예대상' 김병만 대상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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