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하하, 송지효, 지석진이 종이배로 한강 건너기에 성공했다.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연말정산'특집으로 2013년을 정리하며 멤버들과 제작진이 한 판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방송됐다.
인간 젠가를 성공적으로 마친 멤버들은 다음 미션을 위해 한강으로 향했다. 제작진은 "종이배를 만들어 30분 안에 한강을 건너야 한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어떻게 종이배로 한강을 건너냐"며 항의했다.
그러나 이내 멤버들은 주어진 박스로 종이배를 만들기 시작했고 4인승, 3인승으로 나뉘어 배 제작에 박차를 가했다.
유재석, 김종국, 개리, 광수가 한 팀, 하하, 지석진, 송지효가 한 팀을 이루어 종이배로 한강 항해를 시작했다.
기대주였던 유재석 팀은 앞서 나가는 듯 했으나 노 젓는 방향을 바꾸던 도중 배가 뒤집어져 결국 침몰하고 말았고 하하 팀은 유재석 팀의 침몰에 동요하지 않고 계속해서 항해를 이어나갔다.
추운 날씨와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세 사람은 종이배로 한강 항해를 성공했고 25분 안에 한강 건너기를 완료하며 서로를 껴안고 감격했다.
하하는 "우리가 해냈다. 에이스도 아닌 우리가 한강을 건넜다. 2013년을 이렇게 마무리 한다"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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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런닝맨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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