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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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송지효 "멤버들에게 개구리 냄새 난다" 토로

기사입력 2013.12.29 18:25 / 기사수정 2013.12.29 18:31

대중문화부 기자


▲런닝맨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멤버들이 제작진과의 대결에 돌입했다.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연말정산'특집으로 2013년을 정리하며 멤버들과 제작진이 한 판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방송됐다.

올해를 정리하기 위해 제작진과 모인 멤버들은 팻말을 들고 등장했다. 유재석은 "우리가 1년 동안 물 게임만 24번을 했다"며 "꼭 물이 나와야 할 경우도 있지만 물 게임을 하기 위해 게임을 하는 느낌"이라며 성토했다.

하하는 "여름에만 속옷을 3번 갈아 입는다. 물 게임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개리도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가 힘들어한다. 논에서 하는 게임도 줄여야 한다"고 소리쳤다.

개리는 "오죽하면 겨드랑이에서 지푸라기가 나온다"고 한탄했고 광수는 "그런 이야기까지 해도 되냐"며 반색했다.

이야기를 듣던 송지효는 "언젠가 논에서 게임하고 나왔는데 멤버들에게서 개구리 냄새가 났다"며 "멤버들 사이에서 양서류 냄새가 났다"고 회상했다.

이에 담당PD는 "그래서 오늘 제작진과 대결을 하자. 멤버들이 게임에서 많은 런닝볼을 획득하면 된다"며 "만약 제작진이 진다면 제작진 또한 벌칙을 받겠다"고 대결을 제안했다.

멤버들은 "좋다. 오늘은 꼭 이겨 물에 젖지 않고 뽀송뽀송하게 집에 가겠다"며 "이름표 떼기를 하자. 그럼 5분 만에 다 뗄 수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런닝맨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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