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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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텍사스 입단, 현지 팬들 "환영해 CHOO"

기사입력 2013.12.28 18:22 / 기사수정 2013.12.28 18:23

스포츠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텍사스레인저스 팬들도 'CHOO'의 입단을 열렬히 환영하고 있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서부 알링턴에 위치한 레인저스볼파크에서 입단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추신수와 그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 존 다니엘스 텍사스 단장,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 및 아내 하원미씨와 아들들이 참석했다.

입단식에서 추신수는 "미국으로 건너온 13년 전, 나는 그저 야구만 할 줄 아는 18살 소년이었다. 그후 열심히 노력했고 오늘 드디어 내 오랜 꿈이 이뤄졌다. 다음 꿈은 월드시리즈 우승이다. 텍사스에서 오랜 시간 함께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등번호 17번이 새겨진 새 유니폼과 모자를 쓰고 가족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텍사스 구단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레인저스볼파크를 방문한 추신수의 사진을 실시간으로 게재했다. 텍사스 구단은 "레인저스볼파크에 온 추신수를 환영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추신수와 첫째, 둘째 아들, 보라스 등이 함께 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추신수의 입단식 사진을 본 현지 팬들 역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추신수가 텍사스에 와서 너무 흥분된다", "추신수는 반드시 좋은 활약을 펼칠 것", "아들들이 너무 귀엽게 생겼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입단식을 마친 추신수는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2주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텍사스 입단 ⓒ 텍사스레인저스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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