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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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티의 역습…공격기록서 '두 마리 토끼' 사냥

기사입력 2013.12.26 15:26 / 기사수정 2013.12.26 15:27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3라운드, 바로티(러시앤캐시)의 역습이 시작됐다.

바로티가 속한 러시앤캐시는 2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3라운드를 벌인다. 7위 러시앤캐시와 3위 우리카드 간의 대결이다. 양 팀 모두 도약을 꿈꾸고 있다.

러시앤캐시는 시즌 3승과 함께 3라운드 반격에 시동을 걸겠단 각오다. 지난 삼성화재전에서 대어를 낚기 직전까지 갔던 기세를 몰아 우리카드 잡기에 나선다. 우리카드 역시 물러설 생각은 없다. 최근 현대캐피탈에게 넘겨준 2위 탈환을 위해 승점 사냥을 노린다.

바로티의 역습 전개도 초미의 관심사다. 2라운드 후반부터 꿈틀대던 바로티의 공격력이 3라운드 우리카드전에서도 위력을 발휘할 지 주목된다. 이번 경기에서 바로티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토끼를 모두 잡을 경우 자신에게 향했던 불편한 시선들도 털어낼 수 있을 전망이다.

바로티의 눈은 공격성공률 50%와 후위득점 100점에 향해 있다. 모두 공격수로선 탐낼 만한 기록 부문들이다. 현재 바로티는 공격성공률 49.56%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경기들에서 서서히 살아난 공격력과 함께 성공률도 급상승했다.

이를 바탕으로 역대통산 후위득점 100점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95점을 기록 중인 바로티는 요즘 후위공격에 재미가 들렸다. 지난 삼성화재전 등을 통해 송명근과 함께 좌우 쌍포로 맹활약하며 좋은 후위공격을 연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사진=바로티 (C)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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